규모 6.5 지진이 4일 일본 후쿠시마 인근 동부 해안에서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하지만 현지 당국은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발표했다.

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동부 태평양 해저 404km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 대변인은 "진앙지가 도쿄에서 남쪽으로 수백km 떨어진 해저"라며 "쓰나미 리스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운영기관인 도쿄전력 역시 지진으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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