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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아시아문화포럼 8~10일 개최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013-09-02 06:17 송고
지난해 8월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아시아문화주간 및 아시아문화포럼 개막식’. 광주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2아시아문화포럼은 '문화,기술, 그리고 창의성'을 주제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문화장·차관 일행,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일반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2012.8.20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올해 아시아문화포럼이 '세계 복합문화시설 관계자들의 올림픽'으로 치러진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문화, 기술, 창의성 : 복합문화시설(Culture, Technology, Creativity:Art&Culture Complex)'을 주제로 2013아시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영국 바비칸센터,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브라질 오스카 니마이어박물관 등 세계적 복합문화시설 관계자를 포함해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세계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국제네트워킹연합(IFACCA) 사무총장 등 세계 문화예술계 리더 26명이 참여한다.

이번 아시아문화포럼은 세계적 복합문화시설들이 어떤 운영철학과 성공전략으로 지역·세계와 소통하며 도시를 변화시켰는지 들어보고 그 속에서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의 비전과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9일 오전 9시 40분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세계적 석학이자 문화예술비평가인 홍가이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마쓰우라 고이치로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보니타 M. 콜브 미국 라이커밍 대학교 부교수가 기조연설자가 나선다.

홍가이 교수는 한국 근현대사에서의 광주의 역할을 강조하고 광주가 어떻게 새로운 암흑의 시대에 등대의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쓰우라 고이치로 전 사무총장은 아시아문화의 중요성과 함께 문화와 관련된 유네스코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제1세션은 '복합문화시설의 정체성과 역할'을 주제로 하네스 레오폴드시더 오스트리아 아르스일렉트로니카 관장, 니콜라스 캐니언 영국 바비칸센터 전무이사, 류재한 아시아문화학회 회장, 크리스티아노 모리시 브라질 오스카 니마이어 박물관장이 발제자로 나서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 복합문화시설의 역할과 운영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소다 켄이치 일본 북해도문화재단 이사장(북해도 부지사 역임), 이병훈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장, 사라 가드너 세계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구 국제네트워킹연합(IFACC) 사무총장, 이흥재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세션에서는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복합문화시설'을 주제로 동 팡팡 중국 선전 창의문화센터 소통협력실장, 요시다 켄지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연구소 교수, 박진현 광주일보 편집국 부국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김성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에티엔 클레망 유네스코 아·태본부 부소장(방콕 소재), 아누파마 세카르 아시아유럽재단 문화교류국 부국장(싱가폴 소재)이 복합문화시설이 어떻게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지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제3세션은 '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과 가능성'을 주제로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정성구 아시아문화학회 기획이사,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이 아시아문화전당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한다.

정연철 호남대학교 문화산업경영학과 교수와 이명규 광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임정택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 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아시아문화전당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다음날인 10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용봉홀 1층 세미나실에서는 이소다 켄이치 북해도문화재단 이사장이 '너의 의자'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는다.

한편 이번 아시아문화포럼에는 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 국립현대미술관, GS칼텍스 예울마루, 성남아트센터 등 국내 주요 문화시설 및 지역 문화재단의 운영책임자, 예술감독, 기획자, 프로그래머, 에듀케이터 등 300여 명이 이미 사전 등록을 마쳤다.

이번 포럼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광주문화재단과 아시아문화학회가 주관한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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