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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국정원, 당원 매수해 정당 사찰·프락치 공작"(1보)

이상규 의원 긴급기자회견…"수원 지역 당원, 5월 모임에도 참석"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2013-09-01 01:35 송고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은 1일 공안당국의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 수사와 관련,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당원을 거액으로 매수해 자당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댓글 조작, 대선 불법 개입도 모자라 프락치 공작, 정당 사찰에 대해 국정원은 해명하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정원이 매수했다는 당 내부자에 대해 "수원에서 활동하는 당원"이라고 밝히고 "길게는 수년 간 진보당을 사찰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문제의 당원이 "5월 12일 그 모임에도 참석했다"며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5월 회합 녹취록이 이 당원을 통해 유출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tr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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