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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IT융합기술연구센터 국제 공동워크숍

(무안=뉴스1) 김한식 기자 | 2013-08-29 05:29 송고

전남도와 광주과학기술원 한러MT-IT융합기술연구센터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양장비 국산화 및 선진국 해양장비 산업 응용 현황과 전망 등을 내용으로 '해양장비국산화 및 인프라 구축 국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한러 해양과학기술(MT)-정보기술(IT)융합기술연구센터가 해양수산부 해양장비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최된 것이다.

워크숍에서는 국회의원, 러시아·일본·미국 등 해외 전문가, 공무원, 광주과학기술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국립수산과학원 등 연구기관, 대학, 관련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국내 해양장비 국산화 현황과 국내외 해양장비 연구개발 동향 및 전망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양 선진국에 비해 낙후된 국내 해양장비 기술력 확보를 통한 해양 탐사․조사․관측의 선진화 실현에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MT, IT, ET 등이 융합된 해양장비 기술은 지구온난화, 국방, 신재생에너지, 해저자원 개발, 수산업 등의 고부가가치 해양 신산업 창출에 활용될 수 있어 전남도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수산양식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해양장비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은 전남도와 한러 MT-IT융합기술연구센터가 지난해부터 논의를 시작해 올 초 국토해양기술연구개발계획서를 작성, 지난 5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229억 원(국비 192억, 전남도 2억5000만, 기타 34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한러 MT-IT융합기술연구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유일, 대양전기공업㈜ 등 9개 기업이 참여해 해양 음향 측심 물성 모니터링기기 국산화 개발과 융합기술을 이용한 해양산업 기자재․관련시스템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

광주과학기술원의 한러 MT-IT융합기술연구센터는 해외 우수 연구소 유치사업 일환으로 2009년부터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러시아 태평양연구소와 공동연구, 해양통신전자장비․수중로봇․수산양식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헌범 도 창조과학과장은 "해양장비 국산화 개발을 새 전략산업으로 개척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해양수산·양식·해양에너지 등 산업을 발전시켜 해양장비 국산화 개발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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