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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9000피트 상공서 스카이다이빙 도전

(서울=뉴스1) 맹하경 인턴기자 | 2013-08-29 02:56 송고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스카이다이빙 도전편 (사진제공=SBS). © News1


김병만이 이끄는 '정글의 법칙'(이하 '정법') 팀이 1년이란 준비기간 끝에 블루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다.
이번에 도전하는 '벨리즈 그레이트 블루홀 스카이다이빙'은 중앙아메리카 벨리즈의 9000피트 상공에서 낙하해 지름 300미터에 불과한 그레이트 블루홀 정중앙에 도착하는 수상랜딩이다. '정법' 제작팀은 이번 도전을 위해 1년 전부터 스카이다이빙 교육을 포함해 안전, 촬영 기술, 기법까지 제반사항을 철저히 준비했다.

'정법' 수장 김병만은 3개월 동안 본격적인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통해 벨리즈 출국 직전까지 총 65회 강하를 하는 등 고강도 집중 훈련을 마쳤다.

에메랄드 빛 카리브 해에 동그랗게 놓인 '지구의 눈' 그레이트 블루홀은 '신이 만든 함정'이라고도 불린다. 스카이다이버들에게는 도전하고픈 로망의 공간이다. '정법' 팀은 하루 동안 스카이다이빙과 프리다이빙에 동시에 도전해 현지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김병만의 도전을 지켜 본 조여정은 "남자가 스포츠하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 나게 멋있었다"고 감동받은 듯 눈물을 글썽였다.

9000피트 상공에서 몸을 맡기는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그레이트 블루홀 스카이다이빙’의 생생한 도전과 하늘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절경은 30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k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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