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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하반기 학위수여식…석·박사 89명 배출

박사 졸업생 SCI급 논문 평균 6.53편 게재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3-08-23 07:42 송고
사진제공=광주과학기술원© News1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영준)은 23일 오후 2시 오룡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하반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40명, 석사 49명 등 89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자 중에는 지스트로 유학 온 이집트,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외국인학생 15명(박사 4명·석사 11명)도 함께 포함돼 있다.

이날 학위를 받은 박사들의 경우 학위과정 재학 중 1인당 평균 6.53편의 논문을 과학기술논문색인집(SCI)급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소수정예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지스트는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소재공학부 김주환 박사는 이번 졸업생 가운데 가장 많은 21편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

시상식에서는 정보통신공학부 민은정 박사, 신소재공학부 이병훈 박사, 기전공학부 이익현 박사, 환경공학부 전홍래 박사, 생명과학부 김혜란 박사, 의료시스템학과 이동희 박사 등 6명이 지스트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김영준 총장은 "국가적으로 과학기술과 창의적 우수 인재들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지스트 졸업생들의 연구 성과가 탁월해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지스트에서 갈고닦은 학문적 지식과 탐구력, 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인이 되겠다는 책임감과 긍지를 앞으로 인생을 헤쳐 가는 원동력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또 "올해 기관 설립 20주년을 계기로 지스트는 훌륭한 연구 역량의 전통을 선·후배들이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졸업생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지스트는 이날 학위수여식까지 박사 802명, 석사 2814명 등 총 3616명의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지난 2010학년도부터 학사과정(지스트대학) 신입생을 선발한 지스트는 내년 2월 첫 대학생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h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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