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에게 통할 전북 관광상품은 '음식'

전북발전연구원이 전북도의 의뢰로 중국 강소성에 있는 여행사 20곳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북 관광상품 판매 시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로 전체의 56.7%가 식도락 및 음식문화체험을 꼽았다.

이어 전통문화체험(30.0%), 자연경관(10.0%) 순이었다.

'강소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점적으로 개발해야 할 상품' 선호도는 문화관광(60.0%), 한류관광(31.7%), 쇼핑관광(3.3%)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외여행 상품판매 상위 20위에 들어 있는 이들 여행사는 전북지역 관광상품을 판매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는 '전북지역을 잘 알지 못해서'가 90.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전북 담당 여행사가 없어서'와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가 각각 5.0%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중국 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전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뤄졌으며, 강소성 사회과학원이 협조했다.

강소성은 전북도, 전주시 등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전북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도시다.

전발연은 "강소성 시민들을 위한 관광정보 제공 및 홍보 마케팅이 강구돼야 한다"면서 "전북의 강점인 음식, 농촌체험,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신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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