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본부, 전북 금융산업 육성 초석될 것"

전북발전연구원, 통계포커스 자료 "조기이전 방안 마련 시급"

전발연은 12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에 따른 효과와 우리 도의 대응방안'이라는 통계포커스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전발연에 따르면 올 4월말 기준으로 408조원으로 400조원을 돌파한 기금운용본부 적립금은 2015년 514조원, 2020년 924조원, 2030년 1732조원, 2043년 2465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 등록 국내외 금융투자업 301개 기관 중 95.7%인 288개 기관이 기금운용본부와 거래 중이며, 연기금을 수탁운용하는 투자운용사의 경우 한 달에 약 60회의 세미나와 40회의 리서치회의를 개최한다.

기금운용본부장은 세계적인 운용회사 2000여 곳 중 1년에 200여 곳과 해외투자자 방문회의를 개최한다.

전발연은 기금운용본부 방문객 수도 매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에 미치는 간접적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이 서울에 이어 제2의 금융도시가 된 것도 한국거래소 이전 효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금운용본부의 조기이전을 촉진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발연의 주장이다.

전발연은 여의도와 동시간대 및 해외시장과 직통으로 거래가 가능한 통신시스템 구축, 기금운용본부 금융 전문인력들의 원활한 전북이전 및 정착 지원, 국내외 투자자들의 세미나 및 투자설명회 위한 컨벤션센터 확충 등을 단기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기금운용본부를 매개로 부산의 문현금융단지와 같은 금융단지 형성을 제시했다.

전발연은 이와 관련, "국내 금융기관들과 대기업 본사 및 지점, 외국 금융기관들의 핵심 업무기능 유치 등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클러스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금융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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