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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송파구, 주차장 공유 추진…'공유도시 서울'

용산, 거주자우선주차 주민간 자율협의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3-08-07 21:01 송고 | 2013-08-22 06:17 최종수정

서울시는 8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산구, 송파구의 주차장 공유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9월 '공유도시'를 선언한 시는 주차장 공유사업 2건과 8개 공유기업 등을 지정하고 행정, 재정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
용산구의 '함께 이용해요! 거주자우선주차!!' 사업은 전일제 사용자와 대기자간 공유협약 제도를 도입해 주민 간에 이용시간, 분담금액 등 세부사항을 자율적 합의로 정하도록 했다.

송파구에선 주차장 공유기업 '모두의 주차장'이 민영·공영·부설 주차장을 대상으로 '송파구 주차장 공유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폰으로 주차장 공유 및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결제, 불법주차 시민신고 시스템 연계, 주차장 이용자의 평판관리 시스템 기능을 탑재했다.

시는 용산구와 송파구 주차장 공유사업에 각 4000만원,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공연예술 제작사 '스탭서울컴퍼니'는 무대소품과 세트를 버리는 이와 구하는 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주는 공연쓰레기 재활용(공쓰재) 사업으로 900만원을 지원받는다.

카풀(자동차 함께 타기) 공유기업 '소셜나눔'은 1억원, 대관사업을 하는 '스페이스노아'엔 1억2000만원이 배정됐다.

시는 또한 공간을 공유하는 '아이들랏'와 '온오프믹스', 재능과 경험을 공유하는 '집밥', '레디앤스타트', 자동차를 공유하는 그린포인트를 공유기업으로 지정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chach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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