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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포함한 '5자 회담' 제의(종합)

"국정현안 원내에 많은 만큼 원내대표 포함"
김기춘 비서실장, 여야 대표에게 직접 전화로 의사 타진

(서울=뉴스1) 허남영.장용석 기자 | 2013-08-06 05:48 송고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참여하는 '5자 회담'을 제안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단독회담'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3자 회담' 제의에 대해 양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5자 회담'을 역제의한 것이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을 대신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이번에 여야가 같이 국정 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누고자 회담을 제의해 온데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그런데 각종 국정현안이 원내에 많은 만큼 여야의 원내 대표를 포함한 5자 회담을 열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또 "최근 여야 대표로부터 대통령과의 회담 제의가 있었다"며 "그동안 대통령께서는 여러 차례 여야 대표와의 회담을 제의하셨지만, 야당의 반대로 여당 대표와만 회담하신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계신다"고도 했다.


김 실장은 이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박 대통령이 제안한 '5자 회담'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5자 회담'을 역제의한 배경에 대해 "발표 내용대로 국정현안이 원내와 관련된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5자 회담 시기와 의제에 대해선 "(만약 성사된다면 회담 시기는) 실무선에서 논의가 있지 않겠냐"며 "의제는 청와대가 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비서실장이 직접 발표한 것은 여야 대표 제안을 최대한 존중하는 의미이고 예를 갖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사건 국정조사 증인채택 문제로 장외투쟁에 나선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장외투쟁 사흘째인 지난 3일 정국 타개를 위한 박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제안했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역시 지난 5일 정쟁 종료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3자 회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nyhu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