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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사초증발, 국기 흔들고 역사 지우는 일"

(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 2013-08-06 02:47 송고

박근혜 대통령은 6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사태와 관련해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에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잘못된 일들이 많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추구해 갈 새로운 변화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정리하고 기본을 바로 세워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바른 가치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삶과 직결된 원전 비리 문제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기업이 고위공직자와 결탁해서 거액을 탈세하는 등 잘못된 일들이 과거부터 계속 이어져 왔는데 이것 또한 우리가 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고치고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수십년간 축적되어 온 잘못된 관행들과 비리, 부정부패 등을 바로잡아서 맑고 깨끗한 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그래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안으로는 그렇게 노력을 해 나가면서 밖으로는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세계를 상대로 외교력을 넓혀 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세일즈 외교 대통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nyhu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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