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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인예술야시장 9일 '설국마차'운영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013-08-06 02:14 송고
광주대인예술야시장이 9일 오후 7시부터 '한'을 주제로 세번째 야시장을 연다.© News1

광주 대인예술야시장에 무더위를 한방에 가시게 할 '설국마차'가 운행된다.
2013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무들마루사업단'(총감독 신호윤)은 9일 오후 7시부터 대인예술시장 내 본전삼거리 일대에서 '한(寒)'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야시장은 8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심신이 피곤해진 시민들에게 시원한 활력을 불어넣고 재충전을 유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시장 설국마차가 더위 퇴치를 위해 준비한 것은 먹을거리·볼거리·즐길 거리 3종세트다.
먼저 맨 뒤 칸은 각종 부침개와 막걸리, 푸짐하고 정갈한 보양음식을 내놔 더위를 이길 수 있는 기초체력 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가운데 칸은 일종의 주말 공포극장 역할을 한다. '여곡성', '하녀'등 대표적인 한국고전 공포영화를 연달아 상영하고 드라이아이스와 효과음 등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설국마차 맨 앞 칸은 방문객들을 위한 공포 코스프레 장소다. 대인시장을 찾은 시민이면 누구나 분장과 의상을 통해 좀비, 귀신 등 각종 캐릭터로 분장, 공포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동참할 수 있다.

이날 야시장에는 상인․예술가․시민 등 110팀이 참여하고 지난달 야시장에서 진행된 백일장 '삼행시' 부문에 당선된 2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대인예술야시장은 '2013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문체부과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해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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