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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새 비밀병기 '플러스캘린더'…또 대박칠까?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7-31 15:38 송고 | 2013-07-31 15:44 최종수정
카카오톡PC 플러스캘린더© News1

고대하던 최신영화 개봉일, 좋아하는 브랜드 신제품 출시일, 항공권 할인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다면. 소비자들의 '입심'이 강해진 만큼 광고비 대비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다면 또 어떨까.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이런 사용자들과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 줄 서비스로 마케팅 플랫폼 '플러스캘린더'를 1일 선보였다.

커머스·마케팅·게임에 이은 카카오의 새 수익원으로, 명실상부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실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플러스캘린더는 카카오가 지난 6월부터 공식 서비스하고 있는 '카카오톡PC'에서 제공되며 소비자에게 유익한 브랜드 혜택 정보를 캘린더 형태로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화면 하단의 배너를 이용해 친구와 채팅을 즐기는 동시에 영화 개봉일, 멤버십 데이 이벤트, 브랜드 할인 소식 등 다양한 브랜드 관련 정보를 날짜 단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좌측 캘린더에서 날짜 별로 진행되는 이벤트와 개봉 영화 등의 정보를 보고 브랜드 아이콘을 클릭해 캘린더 우측에서 상세 정보를 보는 식이다.

특히 브랜드 포스트 하단에 있는 찜 아이콘을 누르면 이벤트에 대한 관심 표현과 더불어 원하는 날짜에 모바일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모바일 버전에는 없는 구조인데, 카카오는 카카오톡PC 하단에 '투데이'(Today is) 배너를 이용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모바일 카카오톡에서는 모바일 환경에 가장 적합한 플러스친구라는 콘텐츠 기반의 신개념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해 사용자와 기업에 호응을 얻고 있는 것처럼, 카카오톡PC에는 PC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날짜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을 시도해 보려 한다"며, "날짜 기반의 정보를 원하는 카카오톡PC 사용자들과 기업을 연결해 주는 양질의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플러스캘린더는 1일부터 한 달간 카카오톡PC를 통해 시범 운영되며 내달 1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톡PC 플러스캘린더© News1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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