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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정오 협상 마감"…國調 중대기로

여야 막판 조율 여부 주목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3-07-31 20:31 송고



새누리당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와 관련한 증인 채택 협상의 최종 시한을 1일 정오로 못박으면서 여야 정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전날 "1일 낮 12시까지 우리가 제안했던 내용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더이상 민주당 간사와 접촉을 하지 않을 것이고, 5일 국정원 기관보고 합의도 취소한다"고 최후 통첩을 했다.


반면 민주당은 비상체제 돌입과 함께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는 등 원내·외 병행 투쟁 방침을 천명하며 맞서고 있다.


따라서 이날 중 증인 채택과 관련한 여야 협상 여부가 국정조사는 물론 향후 정국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역구 일정 관계로 국회를 비웠던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역시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국회로 복귀해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의 이견이 간사간 협의를 통해서는 더이상 접점을 찾아내기 어려운 만큼, 양당 원내대표들이 직접 조율에 나설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전날 양당 원내대표와 여야 간사가 만나는 2+2 회동을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이 최 원내대표가 지역구에 내려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난색을 표하면서 원내대표 회동이 불발되기도 했다.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 활동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앞서 여야는 5일 국정원 기관보고에 이어 7~8일 증인·참고인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출석 7일전까지 증인 출석 요구서가 당사자에게 통보돼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날 여야가 극적으로 접점을 찾더라도 당초 예정된 7~8일 청문회 개최 일정에는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y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