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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경찰, 국정원 요원감금 아니란 명백 증거 삭제"

(서울 =뉴스1) 박정양 기자 | 2013-07-31 08:22 송고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야당위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 진술녹화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 김민기, 박영선 민주당 의원, 장병덕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김현, 박남춘, 정청래 민주당 의원. 2013.7.3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경찰청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은폐했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국회 국정원 대선개입 댓글의혹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31일 지난 24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는 지난 대선 전인 12월 11일 국정원 요원이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112에 신고를 한 후 출동한 경찰과 통화를 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24일 오전 자료에는 당시 경찰관이 '밖으로 나올 거면 통로를 열어주겠다'고 얘기하자 국정원 요원은 '부모님과 상의해 재신고하겠다'고 나왔지만 24일 오후 두 번째 자료에선 경찰이 말한 '통로를 열어주겠다'는 내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국정원 요원이 감금된 게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를 경찰청에서 삭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경찰은 국정원 여직원에게 '통로를 열어주겠다'고 통화한 내용을 삭제했다"며 "박근혜 정부의 경찰도 국정원 여직원이 스스로 나오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자료를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등 야당 소속 국정원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날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했다.






pj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