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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눈물 "어머니 생활비 한달 30만원"

"연기 수업료 내는 것도 어려워"

(서울=뉴스1) 김윤호 인턴기자 | 2013-07-31 00:26 송고
On Style '한여름 밤의 꿈 소나기'. © News1


배우 김슬기가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김슬기는 지난 30일 방송된 온스타일 '한여름 밤의 꿈 소나기'에서 자신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김슬기는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며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연기 수업료를 내는 것도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대학교 입학 후 어머니에게 한 달에 50만원씩 용돈을 받아썼다"며 "알고보니 어머니 한 달 수입이 80만원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또 "아버지 수입도 적어 생계유지비가 딱 80만원이었는데 나에게 50만원을 주고 30만원으로 생활했던 것"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슬기 눈물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슬기 자수성가했네", "밝은 사람인 줄만 알았다", "부모님의 희생이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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