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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O, 내달 6일 '인터넷 공간의 집단 양극화' 토론회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7-30 06:34 송고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의장 최세훈)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중구 소재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터넷 공간의 집단 양극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및 네이버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생성․확산되고 있는 극단적인 게시판 토론문화 현상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바람직한 대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류석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가 '인터넷 상의 집단 양극화의 문제점'을 주제로,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인터넷 상의 집단 양극화 완화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발제에 이어 김철균 전 대통령실 뉴미디어홍보비서관, 나은영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문소영 서울신문 논설위원, 민병두 민주당 국회의원(가나다순)이 집단 양극화의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날 토론회와 관련해 KISO 이해완 정책위원장(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인터넷 공간에서의 집단 양극화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문제가 되는 사이트를 폐쇄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현상은 표현의 자유의 한 형태로서 이를 전면적으로 폐쇄하거나 간섭하지 않고, 일부의 일탈적 현상에 대해서만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이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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