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이 최근 실시한 영어암송대회에서 입상한 중학생 16명이 30일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위해 10박11일의 일정으로 미국 연수길에 올랐다.
이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미국 공립중학교 수업 참가와 컬럼비아·프린스턴 대학 등 아이비리그 대학교 방문 및 문화체험을 한 뒤 다음달 9일 돌아올 예정이다.
임창호 군수는 환송식에서 "세계 최강의 미국을 방문해 견문을 넓혀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고 연수단 전원이 무사히 돌아올 때는 가슴에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사업가 장용진(미국 Kiss Products, Inc 대표) 사장의 후원으로 2005년부터 시작된 미국어학연수는 학창시절 지역 중학생들의 가장 큰 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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