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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투신' 소방관 30명·수난구조대 수색중

오후 3시19분께 마포대교 남단 투신 신고접수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심희정 인턴기자 | 2013-07-26 07:03 송고 | 2013-07-26 07:23 최종수정
남성연대 성재기 트위터. © News1


성재기 남성연대 상임대표가 26일 오후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관 수십명과 수난구조대가 출동해 성 대표를 찾고 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19분께 성 대표가 마포대교 남단에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30여명, 구급차·지휘차 등 차량 4대, 수난구조대 등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센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성 대표가 뛰어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한강에서 성 대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성 대표는 25일 한강에 투신하겠다는 글을 올린지 하루만인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강에 뛰어드는 모습을 담은 사진 1장을 게시했다.

성 대표는 이날 오후 3시1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성재기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한강에 뛰어드는 찰나의 순간이 담겨있다.

앞서 성 대표는 "7월26일 오후 7시 이전 한강 24개 다리 중 경찰, 소방관 등에게 폐 끼치지 않을 다리를 선택해 기습투신할 것이며 그 과정은 동료들이 촬영해 인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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