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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원빈 외모 때문에 연기 손해"

"송강호, 김윤석은 외모 과소 평가"

(서울=뉴스1) 김윤호 인턴기자 | 2013-07-25 08:27 송고


봉준호(왼쪽)와 원빈. © News1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배우 원빈을 칭찬해 화제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4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원빈에 대해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원빈은 외모가 정말 아름다워 연기에 손해 보는 점이 있다"며 "해외영화제에서 '마더'가 상영됐을 때 원빈을 잘 모르던 기자나 평론가들이 원빈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송강호와 김윤석에 대해서는 "원빈과 반대로 두 사람은 연기의 신으로 평가받지만 외모가 가진 매력이 과소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설국열차' 속 송강호의 포스터를 보면서 그간의 모습과 다른 매력을 봤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원빈 언급에 네티즌들은 "원빈이 외모는 올킬이지", "원빈 원래 연기 잘했는데", "원빈은 외모로 연기를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원빈은 지난 2009년 영화 '마더'로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y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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