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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30일 亞 언론인 토론회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013-07-24 06:46 송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30일 아시아문화마루에서 아시아 대표언론인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 News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30일 아시아의 대표 언론인을 초청해 '아시아에서 살아가기'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문화마루(구 도청앞)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역사의 현장을 취재해온 아시아의 외신기자와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경험한 아시아 각국의 인권상황과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아시아의 미래를 공유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토론회의 첫 번째 발표자인 박봉남 감독은 '다큐멘터리 기록자가 바라보는 아시아, 그 머나먼 희망찾기'라는 제목으로 그가 제작한 영상과 함께 이야기를 연다.

한국 독립피디 최초로 암스텔담 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아이언 크로우(철까마귀의 날들)'을 비롯 미얀마 이야기를 담은 '슬픈정글’, 네팔의 이야기를 담은 '히말라야의 딸들'등 그의 영상과 함께 제작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일본 구마모토TV의 이노우에 게이코 PD는 '출구 없는 길-한센병으로 살펴보는 아시아의 성찰'이란 제목으로 전쟁과 탄광, 한센병, 미나마타병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취재하면서 느꼈던 소외된 인간들의 인권 이야기를 한다.

또한 한센병 소송판결 리포트 추적 취재를 통해 현재 일본 내에서 법적인 변화와 지원을 받아내고, 이런 정책 변화에 따른 사람들의 인식 변화는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생생한 리포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표자인 미국 위싱턴 포스트지의 치코할란 동아시아특파원은 '한일주변국 상황으로 본 동아시아 전망'이란 제목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한반도 주변국의 정치경제적 상황 변화와 이를 둘러싼 아시아의 미래에 대해 조명한다.

2부에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인들이 참가해 아시아 민주와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야 하는 '광주정신'의 계승방법과 민주평화교류원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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