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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산대 에너지 절감 돕는다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3-07-22 02:01 송고
LG전자는 25일 휘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멀티브이 슈퍼4’와 ‘GHP(가스히트펌프) 슈퍼’를 출시했다.(LG전자 제공)© News1


LG전자(대표 구본즌)가 에너지 절감형 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마산대학교와 시스템에어컨, 시스템보일러, 자동제어시스템,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등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고효율 냉난방 제품을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등 주요 시설에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 냉난방 제품에 대한 통합 자동제어 시스템과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LG전자의 냉난방 설비 자동제어 시스템 및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캠퍼스 내 각 공간의 냉난방 현황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통제한다. 개별 건물의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우면서 피크전력 사용량도 모니터링 해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마산대학교는 기존 대비 연평균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 이상 줄일 수 있어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그린캠퍼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신라대학교에 이어 이번 마산대학교 프로젝트도 수주함으로써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해 국토해양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12년도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시범 보급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신라대학교에 냉난방설비와 시스템을 공급했다.

대학 캠퍼스의 경우 에너지 사용량이 많으면서도 시설 노후화와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체계 미비로 에너지 손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LG 인버터 기술력을 총집결시킨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를 마산대학교에 공급해 에너지 절약을 도울 예정이다. 시스템보일러는 '멀티브이 슈퍼4' 실외기를 활용해 냉난방은 물론 급탕까지 제공하는 제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냉방 폐열을 회수할 수 있어 가스보일러 대비 급탕 에너지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곽준식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상무)은 "학교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가운데 냉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최고 효율의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시스템보일러 및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대학 캠퍼스 및 대형 빌딩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주도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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