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서울 '호우경보'…청계천·양재천 등 출입통제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3-07-21 23:22 송고

22일 오전 7시 10분을 기해 서울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5시 40분 청계천 시점부~황학교 구간이 출입통제됐으며, 양재천 하부도로(KT앞~영동1교)와 잠수교(보행자)도 출입통제됐다.
전날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27mm(금일 26.5, 전일 0.5mm)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관악구 남현동으로 전날부터 지금까지 116㎜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서초구는 시간당 67㎜의 비가 내렸다.

한강대교 수위는 현재 3.74m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강수량은 총 857.5㎜로 평년(711.2㎜)의 121%를 기록했다.
시는 23일 자정까지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양천과 도림천 등에서 시민 7명이 대피했으며, 서초구와 강남구 등 각 자치구에서 총 40건의 배수지원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7시 10분부터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seeit@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