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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규탄' 2000명 서울광장 촛불집회

보수단체 150명도 인근서 맞불 집회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3-07-19 11:50 송고


진보성향의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대응 시국회의' 주최로 지난 1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범국민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참여연대 등 20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19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200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규탄하는 '제4차 범국민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나라 걱정에 잠 못잔다. 남재준을 해임하라. 국정조사 철저히 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손병휘씨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을 보면서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김용민 전 나꼼수 PD는 "전두환 전 대통령 압수수색, 4대강 수사 등으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잠재우기 위해서 물타기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부정을 눈 감으면 다음에는 또다른 부정을 획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정선거를 감시해야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며 "모두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해 지난 선거가 부정선거인지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대한민국 '지킴이' 민초들 모임, 보수대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150여명은 같은 시각 서울광장 인근 국가인권위원회 앞 도로에서 '국론분열 조장 시국선언 종북좌파 단체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해 맞불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촛불좀비. 촛불난동. 민주당 아웃" 등 구호를 외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서울광장 주변에 46개 중대 28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