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朴대통령, 기독교 지도자들과 오찬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3-07-19 03:00 송고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김장환·박상증 목사 등 교계 원로와 한국 교회 연합 기구 대표, 연합 단체장, 주요 교단 대표 등 국내 기독교 지도자 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교계 지도자들의 조언을 구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지역과 계층, 이념 간 갈등을 풀고 화해와 포용으로 서로를 존중히 여기며 섬기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박 대통령에게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오찬엔 올해 103세인 우리나라 기독교계 최고 원로인 방지일 목사도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과 모철민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김행 대변인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찬에 대해 "이번 오찬은 교단과 교파, 보수와 진보를 초월해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함께 모여 국정의 동반자로서 마음을 모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불교 등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도 만나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들을 계획이다.


ys417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