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19일 혼자 사는 80대 할머니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로 오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6월 중순 오전 9시께 부산 서구에서 독거노인 A(84·여)씨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려다 때마침 찾아온 방문객에 놀라 달아난 혐의다.오씨는 그 후 3차례 더 A씨의 집에 침입,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씨가 비명을 지르고 격렬하게 저항하자 달아났다.
경찰은 오씨의 이 같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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