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 News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끈 류승우(20·중앙대)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6일(한국 시간) 톱 뉴스로 "도르트문트가 15일 류승우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키커는 이어 "도르트문트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25)와 헨리크 음키타리안(24),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4)에 이어 류승우를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 번째로 영입했다"면서 "일본인 선수 카가와 신지(24)와 유사한 방식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키커는 이어 "171cm의 류승우는 터키에서 끝난 U-20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 뛰었고, 쿠바와 포르투갈전에서 각각 한 골씩 넣어 총 두 골을 넣었다"고 류승우를 소개했다.
도르트문트는 2012-201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을 비롯,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명문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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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키커> U-20 대표 류승우, 도르트문트와 계약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13-07-15 23:20 송고 | 2013-07-16 09:47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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