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靑, 홍익표 귀태 발언은 폭언이고 망언(1보)

"대통령 정통성 부정이자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민주당, 정중히 사과해야"

(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 2013-07-11 23:43 송고
홍익표 민주당 의원 © News1


청와대는 12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귀태(鬼胎)'라고 표현한 데 대해 '폭언이고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홍익표 대변인의 발언은 국회의원의 개인 자질을 의심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이 했다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의 폭언이고 망언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우리 대통령에 대해 북한이 막말한 것도 부족해서 이제 국회의원이 대통령에게 그런 식으로 막말을 하는 것은 대한민국 자존심을 망치고 국민을 모독하는 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묻고 싶다. 이것은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일이고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 들인다"며 "민주당 대변인이 이렇게 한 발언이 민주당 당론인지 묻고 싶다. 민주당은 입장을 밝히고 국민과 대통령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nyhur@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