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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보다 30~40% 싼 알뜰폰 나온다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7-11 02:31 송고

기존 이동통신3사보다 30~40% 저렴한 가격의 새로운 알뜰폰 상품들이 7~8월중 출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1일 알뜰폰 활성화 방안에 따른 새로운 요금 상품들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고된 주요 요금제는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고 기존 중고 또는 자급제 단말기를 활용코자 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심 온리(SIM only) 음성무제한 요금제 및 정액요금제, 소량 음성위주 이용자에게 적합하게 음성 통화료를 인하한 표준요금제 및 선불요금제, 청소년·장애인 등에게 적합한 다양한 특화요금제 등이다.

이 중 SIM only 요금제는 LTE 망내․외 음성무제한 요금제, 3G․LTE 망내 음성무제한 요금제, 무약정 LTE 정액요금제 등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통사 대비 30~40% 저렴하게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종량요금제 및 선불요금제로는 이용자가 음성․문자 및 데이터 제공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 음성통화료가 초당 1원인 요금제(이통사 표준요금은 1.8원), 음성통화료가 후불 수준인 초당 1.8원인 선불 요금제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화 요금제로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 시각장애인 전용 요금제 등이 선보인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알뜰폰 상품들이 이통 3사의 동종 상품보다 30~40% 수준 저렴하고, 다량 이용자부터 착신 위주의 소량 이용자·청소년·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이용자 선택권이 대폭 강화되고,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단말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5종 이상의 자급제 단말기 출시를 유도하고 저렴한 알뜰폰 상품을 오프라인 유통망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금년 중 우체국의 알뜰폰 수탁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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