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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교통사고 오후 7시 최다

(충북=뉴스1) 정민택 기자 | 2013-07-10 02:36 송고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제공 © News1

충북지역에서 최근 5년 동안 7~8월 휴가철에 오후 7시 대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망사고도 이 시간대에 34명이 숨져 최대로 집계됐다.

이는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가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전국 교통사고 192618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10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같은 기간 총 7352건이 발생했고 이중 오후 7시대에 전체의 12%인 887건이 발생해 가장 많고 오후 9시대(874건), 오후 5시대(863건) 등이 뒤를 따랐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사가 5777건으로 전체 79%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4건이 발생했고 6명이 숨져 치사율이 43%로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규위반별로는 안전운전불이행이 4176건으로 57%를 차지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또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충북 전체 사고 중 2.4%를 차지하고 있지만 22명이 숨져 충북 고통사고 사망자 중 9.2.%를 차지해 가장 치사율이 높았다.

도로교통공단 이준용 충북지부장은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휴가가 간혹 교통사고로 불운을 겪는 사례가 있다”며 “교통사고는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운전 및 법규준수 등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min777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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