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비전문분야 공무원 자녀 합격를 100%

8일 민주당 홍의락 대구시당위원장이 대구과학관의 올 상반기 채용 면접자 67명의 제출서류를 입수, 분석한 결과 전시운영 부문 원급(신입사원) 합격자 2명과 운영지원 부문 원급 합격자 4명의 부모 직업이 모두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분야의 최종 면접 대상자는 18명이다.

특히 정원 2명인 전시운영 부문에서는 신입 직원 지원자 가운데 최종면접 대상 1명이 공무원 자녀였는데도 다른 공무원 자녀 2명에게 밀려 탈락했다.

홍 의원 측은 "전시운영 부문과 운영지원 부문의 면접 대상자였던 비공무원 자녀 11명은 사실상 합격 가능성이 없는 '들러리'였다"며 "공무원 자녀 7명이 6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셈"이라고 주장했다.

대구과학관은 6월7일 전시연구 분야(전시기획·전시운영·교육연구)와 경영지원 분야(경영기획·운영지원·홍보협력)의 채용 공고를 냈고, 같은달 28일 면접을 실시해 책임급·선임급 12명과 원급 12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홍 의원은 "원급으로 채용된 12명 중 60%인 7명의 부모가 현직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다"며 "공무원 자녀이기 때문에 채용에 제한을 받아서는 안되지만 특정부문에서 공무원 자녀가 100% 합격했다는 것을 어떻게 해명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홍 의원은 "부모 '빽'이 없는 지원자는 결국 '들러리'였던 셈인데, 대구과학관 측은 '공정경쟁을 통해 평가, 선발했다'고 한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leajc@naver.com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