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축구 경기 도중 참혹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ESPN 등 외신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심판과 선수 2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브라질 마라냥주에서 발생했다.

옥타비오 조르다오 다 실바 심판은 퇴장 판정에 강하게 어필하던 도스 산토스 아브레유를 날카로운 흉기로 찔렀다.

이에 분노한 관중들은 조르다오 다 실바를 밧줄로 묶어 구타했다. 이어 돌을 던지고 참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아브레유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현지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1명을 체포했고 2명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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