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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강용석, 거짓선동의 앞잡이 나선다면"

강용석 "NLL 포기 해석 어렵다" 발언에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2013-07-05 05:45 송고
변희재 트위터. © News1


강용석 변호사의 NLL 발언에 대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트위터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변희재는 5일 자신의 트위터(@pyein2)에 "강용석이 전체 우파시민사회에 빚진 것 없습니다. 다만 제 개인으로선, 강용석의 안철수, 박원순 싸움 철저히 백업했고, 저격 실패했을 때도 강용석 편에 섰으며, 조전혁과 함께 애국세력 차세대 정치리더 투톱으로 인정해 왔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개인적으로는 강용석에 야속하거나 배신감 느낀다거나 그런 건 없어요. 왜냐하면 NLL 싸움은 너무나 명확한 진실이 이미 드러나있기 때문에, 시간의 문제이지 어차피 이기는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리더가 승리의 대오에서 이탈한게 아쉬울 뿐이죠"라고 강용석을 우파 이탈자로 몰았다.

또 "이제 (강용석에 대한) 그 기대와 애정을 접으며, 강용석이 갈 길 조용히 떠나보내면 되는 일입니다"라며 "다만 강용석의 NLL 발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면서, 노무현이 NLL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짓선동의 앞잡이로 나선다면, 최소한의 인간적 관계조차 서로 버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과 관련해 "NLL 대화록 전문을 보면 포기라고 해석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남성연대 성재기 상임대표 등이 트위터에 강용석의 NLL 발언을 비난하는 글을 게시했다.

변희재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은 "변희재·강용석, 친구 사이라더니 트위터로 맹비난?", "저격수 변희재, 이번엔 강용석이구나", "강용석 발언에 오늘 트위터 시끄럽네" 등 반응을 보였다.


hj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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