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성재기, 강용석 NLL 발언에 "욕 좀 하겠다"

남성연대 대표, "포기 해석 어렵다" 발언 비난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2013-07-05 05:19 송고
성재기 트위터. © News1

남성연대 성재기 상임대표가 강용석을 맹비난했다.

성재기는 5일 자신의 트위터(@sungjaegi)에 "강용석, 온나라가 욕할 때 나는 그를 변호했다. '썰전' 이철희 소장에게도 강용석은 인물이고 그의 실수를 옹호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적 있다. 그런데 이제는 후회한다, XXX아"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내 본분이 뭔데요? 왜 남성연대를 시작한줄 아세요? 1999년 군가산점폐지 때문입니다. 성평등 빌미로 국가안보 말아먹겠다 싶어서요. 인권을 위해서라도 국가안보가 우선이죠. 하물며 NLL입니다. 그것도 내가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인물이고. 욕 좀 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성재기의 트위터 게시글은 강용석 변호사가 방송에서 "남북 대화록을 NLL 포기라고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과 관련해 "NLL 대화록 전문을 보면 포기라고 해석하긴 어렵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성재기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은 "성재기 실망이다", "강용석은 가면 갈수록 호감, 성재기는 가면 갈수록 비호감", "성재기, '내가 네 편 들어줬으면 너도 내 편해야지' 마인드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jshi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