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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돼지독감 H1N1로 11명 사망

(산티아고 AFP=뉴스1) 신기림 기자 | 2013-07-05 04:09 송고 | 2013-07-05 05:10 최종수정

지난 2009년 유행했던 '돼지독감'으로 불리는 신종플루 바이러스(H1N1)로 인해 칠레 북부에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칠레의사회의 엔리케 파리스 대표는 "칠레에서 H1N1 감염자는 주민 10만명당 24명 꼴이지만 북부 타라파카에서 지난주 확인된 감염자는 주민10만명당 148명으로 전국 평균의 6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파리스 대표는 감염 확산을 우려해 7월 15~17일 예정된 북부 종교축제인 '피에스타 드 라 티라나'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칠레의 보건장관은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900km 떨어진 볼리비아 접경지역을 6일 방문한다며 일대의 감염을 막기 위해 11만5000개 백신주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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