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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조광현 교수, 세계적인 학술사전 편찬

영국·독일·미국 석학과 ‘시스템생물학 백과사전’

(대전=뉴스1) 박지선 기자 | 2013-07-04 06: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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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조광현(바이오및뇌공학과) 석좌교수가 영국·독일·미국의 석학과 함께 ‘시스템생물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Systems Biology)’을 편찬했다.

국내 과학자가 세계적인 과학 학술사전의 편집위원장으로 참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4일 학교 측에 따르면 조 교수는 시스템생물학 분야 석학 3명과 함께 이번 백과사전의 공동 편집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이 백과사전은 뉴욕 스프링거(Springer) 출판사가 발간, 전 세계 시스템생물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8명의 편집위원과 391명의 과학자가 참여해 기획에서 출판까지 총 5년 이상 소요된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다.

총 4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30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조 교수는 1990년대부터 공학과 생명과학의 융합학문인 시스템생물학을 IT의 새로운 응용분야로서 개척해왔다.

이번 국제 프로젝트를 주도한 조 교수는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1990년대부터 공학과 생명과학의 융합학문인 시스템생물학을 IT의 새로운 응용분야로서 개척해 왔으며, 여러 혁신적인 연구 성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복잡한 생체네트워크의 진화적 핵심구조인 커널을 규명하고 암세포의 분자네트워크에 대한 상태 공간 분석을 통해 새로운 암 치료 전략을 개발, 사이언스(Science) 자매지 ‘사이언스 시그널링(Science Signaling)’에 표지논문 등 다수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KAIST 조광현 교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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