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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인도 앱스토어 1위…위챗· 페이스북 제쳐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7-02 04:46 송고
글로벌메신저 라인© News1

글로벌 모바일메신저 라인이 인도 앱스토어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2일 NHN은 라인이 인도 앱스토어 무료 종합과 소셜 네트워킹 카테고리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2위, 12억명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최근 영화, 방송, 음악, 출판산업의 높은 성장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콘텐츠 신시장이다.

이에 따라 NHN은 지난달 30일부터 인도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라인의 스티커 기능과 무료 그룹 음성 채팅 기능을 소개한 TV 광고를 진행해왔다. 특히 라인은 인도 이용자가 많은 노키아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샤'를 지원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이미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실제 중국 텐센트의 위챗(전체 4위)는 물론 페이스북메신저(전체 46위)를 순위에서도 크게 앞서고 있다

NHN은 "라인은 1억8000만명 이상의 가입자와 하루 평균 50억건의 통화와 메시지를 지원하고 있다"며 "인도 역시 아시아, 유럽, 미국에 이은 라인의 견고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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