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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투리스모 변속레버 결함 무상점검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3-06-24 15:35 송고 | 2013-06-25 00:25 최종수정
쌍용자동차 MLV 코란도 투리스모.(사진=쌍용자동차)© News1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투리스모의 기어 변속기 유격 문제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쌍용차(대표 이유일)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출시된 MLV(다목적레저차량) '코란도 투리스모'에 대해 기어 변속기 유격장치 이상으로 브레이크 모드(P모드)가 쉽게 해제될 수 있는 문제가 확인돼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결함은 초기에 제작된 코란도 투리스모의 기어 변속기 유격장치가 약해 브레이크 모드가 쉽게 풀려버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탈길 등에서 주정차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쌍용차 측은 이번 결함을 발견하고 지난 21일부터 고객들에게 무상점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고객들에게 무상점검을 통보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초기에 출시된 일부 차량들에서 변속기 유격장치가 약하게 장착된 것이 발견됐다"며 "사측에서는 최근 이를 발견하고 지난 금요일부터 무상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졍했다"고 밝혔다.
또 "6월부터 출시된 차량은 이번 문제를 해결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지난 2월5일 국내 시판을 시작한 MLV 차량으로 최근 캠핑 열풍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차량은 지난 5월까지 국내에서 4221대, 해외에서 1323대 등이 판매됐다.


rje3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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