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초동조치부대인 육·해·공군 헌병 특수임무대와 경찰특공대가 사상 최초로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힌다.
육군 31사단은 13일 광주경찰특공대 훈련장에서 해군 3함대사령부, 공군 제1전투비행단, 광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와 합동으로 대테러훈련을 벌인다.각 군이 경찰특공대와 함께 훈련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육·해·공군 헌병특임대와 경찰특공대가 한꺼번에 훈련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도발주체와 목표가 불분명한 '묻지마 테러'에 대비, 전 군과 경찰이 함께 대테러 요원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31사단 헌병대가 각 군과 경찰에 제안했다.
훈련은 레펠, 사격, 상황조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자세에서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고난도 사격술 '터블텝' 훈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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