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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지하철 편의시설 설치 촉구

서울장애인연대 "사고 위험 상존"

(서울=뉴스1) 이재영 인턴기자 | 2013-06-05 05:01 송고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울장애인연대)는 5일 오후 2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서울메트로에 대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4월2일 한 시각장애인이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지하철을 타려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발이 빠져 부상을 입은 사실을 지적하며 안전발판, 스크린도어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전역에 설치하지 않은 서울메트로를 규탄했다.
서울장애인연대는 "서울메트로 구간의 많은 역사들이 아직도 엘리베이터, 스크린도어, 안전발판 등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신도림역 본선은 엘리베이터조차 없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신여대입구역 장애인 사고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서울메트로 전 구간 편의·안전시설 실태 공개 ▲서울메트로 사장 면담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후 서울장애인연대는 앞서 사고가 발생한 성신여대입구역 하행 승강장에서 안전발판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장애인 지하철 탑승을 비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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