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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 수정계획 확정

비전과 목표, 4대 역점과제, 총 투자규모 등 기존계획 유지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3-06-02 02:20 송고

광주시는 문화부로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 수정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 수정계획은 매 5년마다 수정계획을 수립토록 규정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관한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7년 수립된 종합계획을 보완 수정한 것이다.
이번에 수정된 종합계획의 특징은 가급적 2007년 기존 종합계획의 틀을 유지한 것이다. 당초 2007년 종합계획의 기본방향인 비전과, 정책목표, 4대 핵심과제와 총투자규모인 5조2912억원이 그대로 유지됐다.

그동안 시는 종합계획 수정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연구용역, 시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적안을 마련하고 문화부와 협의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화산업 관련 기관 나주혁신 도시로의 이전, 연구개발(R&D)특구 지정에 따른 과학기술교류 거점조성, 2014년 KTX개통과 다문화 사회화 등, 우리시 주변 문화적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들이 새로이 반영됐다.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사업으로 아시아음식문화거리조성, 민주평화광장조성조성, 지산유원지 주변 오감한옥마을 조성, 금남로 인권거리조성, 무등산 브랜딩, 문화예술시범학교, 다문화센터 건립, 산단 아트팩토리, 청소년 지식 박물관 건립 등이다.

예술 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사업으로 콘텐츠기술(CT)연구원 설립추진(2013년 개원, 독립건물 등 단계적추진), 첨단문화산업클러스터 (실감미디어센터, 3D입체영상센터, R&D)등 문화산업 분야 위주로 반영됐다.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사업으로는 문화도시협의체 구성, 문화포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 교류관련 분야와 도시브랜딩 통합지원체계 구축, 문화인력관리 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 수정계획은 문화부에서 작성한 당초안보다 시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결과"라며 "종합계획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문화부와 협조를 강화하고, 세부사업은 연차별 실시계획 등에 반영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비전은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 -문화로 아시아와 함께 세계로'이다. 아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정책적 목표로 ▲아시아 문화교류도시 ▲아시아 평화예술도시 ▲미래형 문화경제도시 구현이 추진된다.

4대 핵심과제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 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 등이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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