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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측 공식입장 "프로포폴 의료목적 투약"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3-06-01 09:23 송고
휘성(사진=공식홈페이지). © News1


가수 휘성(31·본명 최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와 관련해 1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휘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거인의 손수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휘성은 오늘 검찰 조사가 계획돼 있지 않다"며 "기존 연예인들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과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병원 관계자 모두가 입을 모아 휘성은 불법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받은 게 아니라고 진술했다"며 "본래의 목적인 마취 유도를 위해 단 몇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의학박사들이 휘성의 경우 의료 범위에 충분히 포함되는 것이므로 불법이 아니란 정식 소견서를 작성했다"고 전한 손 변호사는 "휘성은 법 논리상 무죄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휘성은 억울하다. 사실이 아닌 일로 큰 상처를 받게 되면 전역 후 활동에 매우 큰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부디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언론은 휘성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서울 강남과 종로 일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 박승환)가 휘성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춘천지검 관계자는 "당초 휘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논의 결과 소환을 취소했다"며 "앞으로도 휘성을 소환할 계획은 없다. 필요한 경우 군에서 자료를 받거나 공조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휘성은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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