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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서 '상습 음란행위' 울산지역 대기업 직원 입건

(울산=뉴스1) 이상록 기자 | 2013-05-24 07:47 송고

울산 남부경찰서는 24일 산책하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상습적으로 노출한 혐의(공연음란행위)로 울산지역 대기업 직원 김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5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남구 신정동 남산의 한 산책로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3~4차례 접수되자 신정동주민센터 산악순찰대와 협력해 김씨를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주부들이 산책에 나서는 시간대인 오전 8시30부터 9시30분 사이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남산 일대에서 김씨와 유사한 인상착의의 남성을 발견했다는 산악순찰대의 신고로 김씨를 붙잡았다”며 “추가 범행 사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vergre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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