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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차관 "실업률 낮추기 핵심은 창업한국"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에서 다양한 의견 쏟아져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5-23 09:38 송고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뉴스1 © News1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선 효과적인 창업지원 정책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창업 한국'을 구현해야 합니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코엑스 그랜드볼롬에서 22일 열린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 종합 토론에서 통해 미국의 오바마 정부가 '창업 미국'(Start-up America) 프로그램으로 높아진 실업률을 2년만에 2%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것을 예로 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차관은 "21세기는 거역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SW)의 시대인 만큼, SW개발능력이 창조경제 발전의 핵심수단"이라며 "청소년 세대의 컴퓨터 언어 습득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기업 등을 떠밀기보다는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벤처 창업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의미다.

한편 이보다 앞서 21~22일 양일간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방송의 융합, 창업과 고용확대를 의제로 30명의 국내외 전문패널들이 참여해 분야별로 문제점과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기초연구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주파수 대역에 대한 정부의 장기적 비전과 계획, 보안 문제에 대해 정부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의 이익실현을 위한 세제 정비와 융자형 지원에서 투자형 자금지원으로 전환, 관리형 인큐베이터에서 마케팅형 지원, 도전과 창업을 권장하는 교육시스템 변화, 창업자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보장 제도 마련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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