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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미래부차관 "인터넷영토 개척해 창조경제 실현"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5-23 05:01 송고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뉴스1 © News1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2차관은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터넷기업 12개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인터넷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종록 차관은 "물리적인 영토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국경이 없는 인터넷 영토를 개척해야 한다"며 "아울러, 인터넷 산업은 혁신적인 중소·벤처의 발굴과 성장에 적합한 소자본·아이디어 중심의 창의산업인 동시에, 유통분야 등에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우리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창조경제 실현에 적합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과 창조가 샘솟는 역동적인 인터넷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총체적인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라며 인터넷 업계가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창조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도 당부했다.

특히 업계가 요구한 규제개선에 대해선 "인터넷 기반의 창조산업이 꽃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터넷 규제개선 평가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산업의 패러다임이 무선과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인터넷 정책도 모바일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액티브X 대체기술 보급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상거래 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다양한 분야의 인터넷 기업 CEO들은 업계와 이용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인터넷 벤처 생태계 활성화 지원 등을 비롯해,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모바일 서비스 산업 육성 지원,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결제시스템 개선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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