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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YWCA·YMCA "5·18 왜곡은 국기문란행위"

(광주=뉴스1) 김호 기자 | 2013-05-23 04:43 송고

광주 YWCA와 광주 YMCA는 23일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 역사를 왜곡·폄하하는 누리꾼들의 국기문란행위를 즉각 수사하고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5·18 정신은 국내외에서 역사·학술적으로 가치가 인정돼 유네스크 세계기록물유산으로 등재까지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일간베스트)누리꾼들과 종합편성채널이 5·18 정신을 폄하하는 것은 정부가 5·18에 대한 역사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5·18 33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하지 못하도록 해 단초를 제공했다"며 "이 노래를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라"고 요구했다.

광주 YWCA·YMCA는 "TV조선과 채널A는 5·18 희생자와 유족 등을 위해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한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공공성과 공정성 원칙에 위배되는 (종편의)행위를 심의하고 제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im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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