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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NL, '윤창중 패러디'…"국제 망신"

한국 고위관료와 불륜 내용…속옷 입은 남성도 나와

(서울=뉴스1) 이재영 인턴기자 | 2013-05-13 02:57 송고
美 NBC 'SNL'. © News1


성추문 사건을 일으킨 윤창중 전 대변인이 미국 SNL(SATURDAY NIGHT LIVE) 방송에서 조롱거리가 됐다.

미국 NBC의 유명 쇼프로그램인 SNL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윤 전 대변인을 풍자하는 듯한 코너를 내보냈다.

미국 월트디즈니의 한 방송을 따라한 이 코너는 '남매를 둔 어머니가 사업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정부 고위관료(Governmet big way)와 불륜에 빠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이 고위관료가 입막음을 하고자 남매의 어머니를 익사시키는 장면이 '물귀신'이라는 한글 자막과 함께 나온다.

또 남매들이 물귀신이 된 어머니를 찾는 장면에서는 속옷만 입은 동양인 남성이 문 뒤에 숨어있는 모습도 보여 이날 SNL이 윤 전 대변인 사건을 풍자한 것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었다.

누리꾼들은 "국제적 망신이다", "정말 자랑스러운 강제 세계 진출이다",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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