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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어버이날 소외어르신에 '나눔봉사'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013-05-08 05:30 송고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지난 7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덕유마을 1단지 운동장에서 어버이날 행사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를 열었다. © News1


자신의 가족을 챙기기에 바쁜 가정의달 5월, 유통가가 어버이날을 홀로 보내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들 챙기기에 나섰다.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지난 7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000여명 이상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전통놀이, 메이크업, 천연 염색 등의 이색 체험을 비롯해 구두 닦아드리기, 손맛사지, 골다공증 검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SPC그룹의 삼립식품(대표 윤석춘)이 운영하는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을 초대해 '효(孝)사랑 나눔데이' 행사를 펼쳤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기초수급 어르신 30명과 복지관에서 점심을 제공받는 저소득층 어르신 300명을 초대해 떡케이크와 다양한 떡으로 차려진 잔칫상을 준비하고 어버이날 노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는 지난 7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소재한 덕유마을1단지 운동장에서 덕유마을내 독거노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300여명을 초청, 어버이날 행사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를 진행했다. 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과 함께 마련된 이번행사는 풍물패 길놀이와 대북공연, 소리새예술단의 민요메들리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주류 유통사 원로 대표'들을,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주마'를 위한 행사를 마련해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회사 식구 챙기기에 나섰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7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서울·경기 지역의 65세 이상 주류 유통사 원로 대표들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는 맞는 이번 행사에서 오비맥주는 '아버지'를 주제로 한 특별 동영상을 통해 원로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삶과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유머 필살기'를 주제로 한 신상훈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의 유머 강의로 원로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는 8일 야쿠르트 아줌마와 가족 1000여명을 문학구장으로 초청했다. 두산과 SK전 관람과 함께 야쿠르트 아줌마 가족 1000여명에게는 카네이션, 응원도구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특히 이날 문학구장이 위치한 인천에서 근무중인 '야쿠르트 아줌마' 신윤미(34)씨가 마운드에 올라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시구할 예정이다.


fro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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