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채 성장속도 전국 4배…적극 육성해야

전발연, 토종종자연구회 세미나에서 주장

이 연구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토종종자연구회(대표 오은미)가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연 '토종종자 보존 및 육성방안' 세미나에서 "요즘 산채가 자연친화, 건강식, 청정이미지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중국산 산채에 국내 시장이 잠식당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간육종연구단지, 농촌진흥기관과 연계해 재배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토종산채 소득화 방안을 제시했다.

원광대학교 김은진 교수는 "다양한 국제협약과 국내법들로 보호되는 종자전쟁에서 전북의 식량주권 확보 선제 전략으로 토종종자 관련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며 토종종자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계속되는 국제 곡물가 상승, 그로 인한 식량난 속에서 식량주권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의 농업 생산기반인 땅·물·종자에 대한 권리 보장이 중요하며, 그중 종자에 대한 권리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실제로 종자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토종종자연구회 참여 의원과 토종종자 전문가, 공무원, 농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토종종자연구회는 토종 종자의 보존을 통해 자원의 다양성과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을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오은미 대표를 비롯해 이현주·권익현·김연근·이계숙·조형철·최정태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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