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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반독점당국 "구글 타협안, 시장평가 개시"

(브뤼셀 로이터=뉴스1) 윤태형 기자 | 2013-04-25 11:03 송고
© 로이터=News1


유럽연합(EU) 반독점당국은 25일(현지시간) 구글이 제시한 반독점조사 타협안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구글 경쟁업체들을 불러 자문을 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U 집행위원회(EC)는 이날 성명에서 향후 1개월간 구글측 제안에 대한 시장평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럽 인터넷 검색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구글은 반독점 지위를 활용해 자사의 컨텐트를 검색결과에 끼워넣고 자사의 서비스를 강요했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2010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경쟁사들이 EC에 구글을 반독점 혐의로 제소했고 최근까지 EU반독점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결국 구글은 지난 11일 검색 결과에서 자사의 콘텐츠에는 별도의 표시를 하고 또 광고주들에게 대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만약 구글 타협안의 EC의 승인을 받게되면 구글의 제안은 유럽에서 5년간 효력을 갖게된다.


birako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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